세인트 앤드류 골프장과 함께 붙어 있고 클럽하우스도 같이 쓰는 라용 그린벨리 골프장은 관목이 많은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파타야 시내에서 약 50분 소요된다.

몇몇 홀은 매우 까다로우며 호수가 양쪽에 에워싸고 있는 곳도 있으며, 페어웨이는 평탄하지가 않은 편이다. 라용 그린밸리 컨트리 클럽의 각 홀은 대부분 직선으로 뻗은 홀이기에 세인트 앤드류 2000 컨트리 클럽과 좀 다른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개의 파 5 홀들은 모두 힘든 코스이며 특히 11번, 18번 홀은 페어웨이 양쪽에 레터럴해저드가 있으며, 적재적소에 벙커로 보호된 그린은 골퍼들에게 어려움을 주고있다. V자 모양의 ‘라용 그린밸리CC’는 연못과 샌드벙커, 나무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골프의 맛을 한층 높여주고 있는 컨트리 클럽이다. 링크스타일의 코스는 잘 정비된 나무들이 아주 넓게 펼쳐진 완만한 경사면에 조성되어 있다.

호주출신 골프코스 디자이너 ‘피터 톰슨’과 ‘마이클 볼버리지’는 노출된 바위와 둥그런 돌들, 그리고 워터 코스와 컬러풀한 식물들의 자연적 지형을 기술적으로 이용했다. 멋지고 평화롭게 조성된 골프장에서 물결이 치듯 기복이 있는 페어웨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골프를 즐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라용 그린밸리 컨트리 클럽은 도전하고 싶어하는 골퍼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언덕과 바위, 경사진 페어웨이 등 자연적인 요소들은 골퍼들이 골프 코스에 빠져들도록 한다.

그래서 골퍼들은 이곳을 ‘기복 있는 그린의 기복 있는 골프 코스’라고 이름 붙이고 있다.